1991~2002, 송골매(비조, Night Intruder 300) 개발 이야기
자동비행장치를 탑재하는 무인항공기 시스템으로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은 1991년 대우중공업(현, 한국항공우주산업)과 국방과학연구소에서 2년간의 탐색 개발을 시작한 당시의 <도요새> 무인정찰기 사업이라 할 수 있다. 1993년에 첫 비행시험을 실시하여 4년간의 실용개발에 착수하였다.
미국 AAI사로부터 상당부분의 기술도입을 하여 개발을 진행하였으나, 많은 기술적 어려움들을 겪으면서 최초 1999년 배치 예정시한을 넘겨 2002에서 비로서 군의 요구조건을 맞출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발이 완료되었다. 이는 <비조>란 이름으로 명명되다가 대외적으로 <송골매>로 군에 배치가 되기 시작하였고, 또한 해외 수출을 위해 영문으로
<비조>는 국내 자체 기술이 전무하던 시기에 개발이 시작되어, 10년간 5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, 이미 개발 완료되어 미군에 배치되고 있던 이스라엘/미국
에피소드
1990년대 당시 소기업이었던 미국의 AAI사는 한국의 <비조> 개발사업과 한국 해군의 도입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등, AAI사가 현재 세계적인 무인항공기 선두기업으로 성장함에 있어 한국이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는 후문이 있기도 하다.